재활의학은 일반적인 질병이나 손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비롯, 환자의 기능과 활동 상태를 평가해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재활의학에서는 통증이나 장애를 가진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 능력을 발달시켜 독립성을 증진, 궁극적으로는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합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삶의 질에 중점을 둔 포괄적이고 전인적인 교육과 치료를 실시합니다.
재활치료는 발달장애를 보이는 소아부터 급성 손상을 받은 청년, 어깨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장년, 그리고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기능감퇴를 초래하는 만성퇴행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재활의학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에서는 2000년 노원을지대학병원의 전공의 수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과 대전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병동실습을 실시,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재활의학적 접근방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본 교실의 우수한 교수진들은 환자 진료와 더불어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전공의와 학생 교육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